직수입부터 인터넷 판매까지 한 방에! 책대로 하면 그대로 된다.- 이영범 #4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제조사와 소비자가 직거래 하는 건 가장 이상적인 거래 형태라는 것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하지만 절대 다수의 제품은 중간 유통 상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그렇기에 유통 경로를 잘 알고 잘 활용하는 자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고 다시 되파는 형식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 서문

 

저자 이영범님은 대기업 해외영업 담당으로 7년, 개인 무역회사를 15년 운영해 오고 있다.

저서가 몇 권 더 있는 것 같은데 더 읽어봐야지.


직장 생활 중 어떤 동료는 술만 잘 마셔도 실적이 좋았고 어떤 동료는 하루종일 발로 뛰어도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 차이는 품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품목을 결정할 때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p21

 

SWOT분석기법으로 먼저 자신을 바라보자.


박람회 참가자로서 중요시 해야 할 점은 전체 일정 꼼꼼히 확인하고, 명함을 준비하고,또한 계획은 언제든지 흐트러질 수 있으니 타이트하게 짜지 않도록 해야 한다. 품목을 결정한다.


저자는 박람회에서 샘플로 들고 온 상품들이 있었지만 결국 샘플을 구하지도 못하고 애먹였던 상품들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길이 막히고,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길이 열리기도 하니 열린 사고를 가지도록 하자.

 
수입 통관 전에 챙겨야 할 항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통관 가능 여부, 각종 인증 등수입 통관 후에 챙겨야 할 항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물품을 보관할 창고, 쇼핑몰 등록용 사진, 포장 방법, 배송, 예상밖의 비용 확인 등


통관서류도 꼼꼼히 챙기자.상업송장(C/I), 포장명세서(Packing List), 선하증권(B/L)

원가 계산서의 비용은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변수가 많기 때문에 잘못하다가는 흑자가 적자로 바뀔 수도 있다.


결제 방식에는신용장(L/C), 추심결제방식(D/P), 전신환송금방식(D/P)가 있다.신용장은 은행이 물품대금을 지급해주므로 그 자체로 보험의 효력이 있고 가장 선호하고 널리 쓰이지만 수수료가 높다.추심이란 은행에서 수입업체로부터 물품대금을 받은 후에 수출업체한테 물품대금을 지불한다는 의미이다. 신용을 보증하는 기능은 하지 않고 그저 선적서류 및 물품대금 전달만을 수행한다.

전신환송금방식은 수출업체가 수입업체를 전적으로 믿고 거래하는 형태, 수수료 부담이 없지만 위험부담이 크다.

P152

수입신고필증 수령 및 통관저자의 경우 CIF 에서 FOB 조건으로 변경하며 선적항의 비용에 대해 수출업체와 확실하게 매듭을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 측에서 비용을 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다.하지만 상대방을 심하게 몰아붙이면 상대방이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며 법대로 하라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에는 해결을 좀 해달라, 앞으로 열심히 해서 거래를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식의 설득이 중요하다고 한다.

P178

 
제품이 입고 됐다면 이제는 제품 사진이다.구매자 입장으로 제품사진을 봤을때는 별다른 생각없이 지나갔지만 내가 제품사진을 만든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돈만 많다면야 전문가를 통해서 충분히 가능하지만 비용이 충분하지 않다면 스튜디오만 빌려서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찍어야 한다.이것 또한 풀어야 할 숙제일 것이다.  

 

책에 수록되어있는 무역용어들이다.

글을 따라가다보면 내가 수입을 해서 판매를 해본 것 같고, 당장이라도 판매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꼭 실행해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인터넷 판매와 무역에 대해서 적지 않은 지식을 쌓게 해주고 생각을 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무슨 일을 하든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자.처음의 열정은 얼마 뒤 사그라진다.목표가 명확하지 않다면 과정 속에 있는 수많은 문제들 앞에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주저앉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