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느낌이 물씬 풍겨 날이 제법 쌀쌀하던 한 날
늘 먹던 한식과 일식을 벗어나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
서면에 있는 팬아시아로 향했다.
2층에 위치해 있던 팬아시아,
들어가니 탁 트인 넓은 공간과 많은 자리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이른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직 많이 오지 않아 나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은 우리는 일단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
메뉴판을 보았다. 브랜드 뉴 메뉴에서는 새로 나온 메뉴들인가 보다.
요즘 신서유기 이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분차도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오늘은 팟타이가 먹고 싶어 왔으므로 다음 기회에..
예전 중국에서 맛있게 먹었던 가지 튀김도 이곳에서 만나게 되다니
반가운 메뉴였지만 다음 장으로 또 넘겨본다.
가장 인기가 많다는 Best menu 인 팟타이를 선택!
팟타이 중에서도 새우 또는 치킨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새우 팟타이를 골랐다.
그 외에 타이완 누들이나 톰양 누들 등 다양한 면 종류의 음식들이 있다.
우리는 면 종류를 하나 선택했으니 밥 종류로 하나를 선택하기로 한다.
흔히들 다른 음식점에서도 볼 수 있는 카오팟 꿈도 있었다.
이 날은 아시안 스타일의 라이스인 비프 라이스로 선택!
제일 먼저 나온 팟타이!
노란 지단으로 감싸져 나와 비주얼부터 군침이 돌게 만든다.
함께 나온 모든 재료들을 같이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뿌려주면 끝~!
새우도 제법 통 실하고 면도 촉촉하고 너무 맛있었다.
두부튀김도 들어있는 것 같고 다른 팟타이 음식점에 비해 확실히 이국적인 맛인 강하다.
뒤 이어 나온 비프 라이스도 최고의 선택이었다.
함께 나온 갈릭 후레이크를 밥과 비벼서 크게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갈릭의 바삭한 느낌과 함께 촉촉한 고기가 씹히는 게 환상의 조합이다.
정말 진심을 다해 추천!!
한식, 일식, 중식 등 흔히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메뉴들만 먹어오다가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는 푸 팟 퐁 카레를 먹어보러 꼭 올 것,
Thank you, F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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