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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즐거움

사하라로 간 세일즈맨 - 황선찬 #20

by yuanpapa 2017. 11. 6.

저자 황선찬 님은 외환은행에서 12년 동안 근무하다 세일즈에 뜻을 두고 나와 현재는 1515년 차 세일즈맨이고, 현재는 드림메신저 라운지의 대표이다.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저자는 사하라 사막 마라톤 250km 완주 경험이 있다. 사하라에서 뛰다 보면 큰 모래 언덕을 만날 때가 있다. 이때 편하게 옆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고 힘들지만 모래 언덕을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모래 언덕을 오를 때는 보통 때보다 발이 푹푹 빠지기도 하고 체력 소모가 극심하다. 그러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올라가기만 하면 그다음 나아갈 방향을 볼 수 있기에 훨씬 유리하다. 내 앞에 갈림길이 나타났을 때 쉬울 것 같은 길을 선택한 이들은 머지않아 반드시 어려움을 만날 확률이 높다. 처음부터 쉬울 거라 생각했기에 만약 어려움이 나를 휘두른다면 쉽게 쓰러진다. 반면에 애초에 어려운 길을 선택한 이들은 경쟁자가 적다. 그리고 어려움이 닥친다고 하여도 이미 각오를 한 상태이기에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 결국 결과는 대부분 출발지점에서 정해진다.

 

 

 

 

 

타임 푸어의 브리짓 슐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오랜 기간 일하면 두뇌 회전이 느려지고 멍해진다. 휴식을 취했더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실수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지쳐있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수습하는 데도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항상 일에 치여 살아가다 보면 에너지가 고갈되는지도 모르고 달리게 된다. 이럴 때 여행이든 재미있는 활동이든 시간을 내어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재충전의 시간은 꼭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오래가지 못한다.

 

 

 

드림레터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자. 목표가 없는 사람은 나아가지 못한다. 인생의 목표를 찾고, 찾아서 쓰자. 항상 읽어보자. 또한. 내가 어느 자리에 있든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분명히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타인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하자. 그것이 절대 나에게 손해 되는 것이 아니다. 남을 돕고 나누면 풍성함이 두 배가 된다.

 

사람은 항상 결심을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고 만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120번이 반복된다면 1년이다.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이 없다. 나쁜 마음이 아닌 좋은 마음을 120번 먹자.

 

두려움은 극복하지 않는다면 평생 나를 따라다닐 것이다. 두렵다고 그 두려움에 대해서 하루 종일 묵상만 하고 앉아 있거나 두려움에 무너지면 나는 평생 두려움의 노예가 될 것 같다. 정면으로 맞닥뜨려서 돌파하자. 극복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또한 그것은 나만의 독특한 콘텐츠가 될 것이다.

긍정으로 무장되어있는 저자의 불굴의 의지와 도전을 배울 수 있었다. 열정의 힘이 소멸될 것 같거나 열정이 꺼져 버렸을 때 이 책을 보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진심을 담자. 진심은 통한다. 

 

앞으로 20년 후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 저지르지 않은 일에 대해 더 후회할 것이다. 지금 당장 안전한 항구에서 밧줄을 풀고 항해를 떠나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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